야 브리즈 ok 20250606_143840051 / 2025-06-07 오늘부터 좀 습도업이당 2025-06-17 오늘 이른 아침의 날씨는 마치 가을아침을 닮은 느낌으로 선선하고 차분하며 아직 빗물을 머금은 대지에 은은한 향기가 흐르던

2025-06-18 한여름같이 해가 더 쨍쨍해지고 그늘 속에서 한줄기 바람이라도 스쳐야 잠시 시원해지는 날씨다. 어제부터 지나는 길 입구 턱에 봉긋 놓여있는 한 송이 분홍 수국 동그라미가 담긴 화분이 시선을 끈다. 귀엽다. Mkr shortcut 에서 쓰는 중. 메가크루 미션 두어개 영상에 잠시 감동. 쿵쿵 울리는 북소리같은 베이스덕에 더. No2 이후에서야 조금 깨이는. Almost 2hrs in.

얼마 전에 (지금 7월11) 빼꼼히 노란 얼굴을 살짝 내밀던 언덕 위 담장 너머 꽃이 호박꽃인줄알았더니 오늘보니 해바라기였다. 키가 더 큰 동그랗고 밝은 두송이가 우뚝 솟아 저 멀리서 나를 향해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름의 이른 오전 햇살 속에서/ 아마 접시꽃이겠지? 한참 전부터 피어 나다니는 길목에 서서 늘 너무 고운 빛깔을 빛내고 있어준다. 진한 자줏빛과 영롱한 연분홍 빛깔이다. 여름꽃은 무더위에도 지지않는다던 말이 떠오른다 (어제 오후에 스쳐간 생각을 다음날이 되고 깨어 한참 후 겨우 스멀스멀 말해본다_) 오늘은 조금 습기가 빠졌고 바람이 좀 더 시원하나 잠이 깊고 아침이 더 평온했었으면 한다. 낯선 것에 대한 시선과 의식이 내 웰빙을 저해하는 경험을 또 하고 , 그런 덫에 걸리면 한참을 허우적댐을 기억!

키보드로 타다다 치고싶다

그리고 조금 전 오전 창너머 저 밝은 담벼락 너머 조금 위로올라온 하얀꽃들이 바람에 살짝 나부끼는 모습을 잠시 보는데 평온해진다.

어제밤 잠둘기전 응모권 10장때매 z어플 삼매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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